인스타에 유명한 분의 피드를 보고 불렛저널에 호기심이 생겼다. 네이버랑 핫트랙스에서 하드커버 미디엄노트 모눈형을 열심히 찾았는데 죄다 품절. 12월이라 구입하기가 어려운 건지 무지랑 줄눈은 그나마 있는데 모눈이 품절이라 사지 못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 며칠을 계속 사이트 들락날락하다가 핫트랙스에 재고 난 걸 드디어 발견. 너무 사고 싶었던 터라 가격을 오래 고민할 겨를도 없이 일단 구입했다. 다행히 배송은 빨랐다. 2권 도착!
한 권은 다른 색상이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블랙으로 두 권이나 구입하게 된게 어디냐 싶다. 무난한 게 질리지 않고 오래가니까.
혹시 찌그러진 곳 없는지 살펴봤는데 다행히 깨끗하게 배송 왔다.
뒷 면도 마찬가지로 깨끗하다.
비닐을 벗기고 나니 반들반들한 표지가 나온다. 다이어리를 쓰다 보니 밴드가 있고 없고 가 크다. 집에만 놔둘 게 아니라면 밴드형이 좋다. 로이텀 포켓을 쓰고 있는데 스티커를 여럿 붙이다 보니 은근히 부푼 다이어리가 된다.
뒷면에 금색으로 각인했으면 더 예뻤을 거란 생각이 든다.
이번에 산 미디엄노트 사이즈는 145 x 210 mm A5 크기다. 포켓 2개를 나란히 붙인 것보다 조금 더 크다.
앞 면에 스티커를 붙여서 꾸며줄지 그냥 원래대로 다이어리를 쓸지 고민 중이다.
내지 구성은 포켓형과 크게 다른 게 없다. 사실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다.
목차 페이지는 2쪽
종이가 얇다고 생각은 안 했는데 사진으로 보니 뒷면이 비친다.
불렛저널 만들 생각으로 모눈으로 샀다. 사람들의 불렛저널 세팅한 것을 힌트 삼아 나만의 불렛저널을 만들어 볼 생각이다.
모눈의 맨 오른쪽은 크기가 살짝 잘려있다. 맨 끝줄만 직사각형. 끝 줄은 버리고 만들어야 할 듯싶다.
페이지마다 쪽수가 기입돼있는 건 로이텀의 장점
로이텀 포켓만 쓰다가 2배 큰 크기의 다이어리를 보니 어떻게 채워 넣나 약간 막막하기도 하다.
가름 끈도 2개. 가름끈 색상도 각각 다르다. 하나는 단색 하나는 줄무늬.
미디엄도 마찬가지로 뒷 페이지에 절취선이 있다.
대략 229쪽쯤부터 절취선이 들어가 있는 것 같다.
다이어리 겉에 붙이는 종이 스티커는 일단 쓰지 않고 맨 뒤 다이어리 포켓에 넣어두었다.
구입처 : 핫트랙스 어플
구입가 : 25,600원 (32,000원 → 2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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