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쇄커피 첫 도전 : 곰곰 콜롬비아 블렌드 원두커피

아버님께서 지난 번에 원두가 분쇄되는 보온컵을 선물로 주셨다. 평소에 회사에서는 스틱커피를, 집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머신이 있어 캡슐커피를 넣고 커피를 마셔서 원두커피 경험은 제로. 일단 원두를 사야겠는데 어느 브랜드에 어떤 제품이 좋을 지 전혀 아는 게 없어서 쿠팡에서 리뷰 수 많고 평 좋은 것으로 주문했다.

 

곰곰 콜롬비아 블렌드 원두커피 1kg

 

 

1kg에 14,390원. 분쇄되어있지 않은 원두가 가득 들어있다. 로켓배송 제품이라 주문 다음 날 빠르게 배송받았다.

 

 

 

 

 

콜롬비아 - 브라질 - 에티오피아 - 과테말라 4개국의 원두를 황금비율로 블렌딩했다는 원두커피

 

 

 

 

주문할 때는 별 생각 없었는데 1kg은 혼자 먹기에 생각보다 양이 많다.

 

 

보관 방법

 

습기 및 직사광선을 피하고 실온에 보관

최대한 밀봉하는 게 좋다는 데, 밀폐용기에 넣어 놓을까 생각중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안전관리인증을 받았으니 좀 더 안심이 되고, 유통기한도 23년 11월로 아주아주 넉넉. 다만 유통기한 말고 로스팅 날짜를 써주었으면 더 좋을 뻔. 이미 개봉했으니 되도록 빨리 내려 마셔야 겠다.

 

 

 

 

 

원두커피 포장을 뜯자마자 커피 냄새가 화악~

원두를 손에 잠깐 오려놨을 뿐인데 손에서 계속 아주 진한 원두 냄새가 났다.

 

 

 

 

 

 

분쇄컵에 갈아 뜨거운 물을 부어 내려본 커피. 따뜻한 아메리카노 스타일로 마셔보았다.

 

 

마시고 난 후기

• 산미가 거의 없고 구수한 향이 나는 고소한 커피
• 원두가 나름 곱게 갈린다
• 쓴 맛이 크지 않다
• 가격이 저렴해서 가성비 굿
• 호불호 크게 안 갈릴 것 같은 무난한 맛
• 추출법에 따라 조금 다를 것 같긴한데 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