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5월 가계부 결산 시작.
● 수입 983,306원 (전월 대비 ▲ 451,204 )
수입 중 용돈 비중이 81%로 가장 높았다. 전부 아이 용돈으로 받은 것이다. 이건 다 아이 통장으로 쏙 넣어주었다. 부수입으로는 아동수당이 10만 원, 맘큐 포인트 31,160원, 신한포인트 13,137원, 기프티콘 잔액 환불 15,000원, 위비꿀머니 13,730원, 그 밖에 두툼 포인트, 더팝리워즈, OK캐쉬백, 네이버포인트, 카카오페이, 뷰티포인트로 소액 부수입이 있었다. 금융소득은 이자로 2,759원을 얻었다.
● 지출 7,073,102원 (전월 대비 ▲ 1,596,729 )
전월대비 수입 증가보다 지출 증가가 훨씬 많았다. 반성해야 할 부분.
◈ 주거통신 비중이 27%
식구들의 각종 보험으로 1,323,620원 지출했다. 1년에 한 번 내는 자동차보험을 납부해서 보험료가 다소 높았다. 통신비로 265,240원이 나갔고, 과태료 3건으로 13만 원을 지출한 것은 참 아까운 부분이었다.
◈ 교육 비중이 24%
교육 항목은 이번 달엔 불필요한 지출이 없었다고 생각한다. 다만 아이가 기저귀를 떼준다면 다소 지출액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올해 안에 기저귀 탈출이 목표.
◈ 교통차량 비중이 12%
교통차량에서 가장 큰 지출은 남편 주유비 35만원 가량. 이건 수입을 위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패스. 그 외에 주차나 통행료 등으로 22만 원가량 썼다. 그리고 드디어! 차량 할부가 끝났다. 마지막 할부금 지출. 5년 할부는 너무 길고 지루했다. 그래도 이율이 1%였기 때문에 참 다행이었다. 그 외에 내 주유비, 대중교통비, 택시비 1건 4,200원 지출이 있었다.
◈ 식비 비중이 11%
식비로 5월 한달만 81만 원가량을 썼다. 참 반성해야 할부분. 특히 외식이 51%로 41만 원 조금 넘게 썼는데, 너무 큰 지출이 아니었나 싶어 반성했다. 평일 점심을 매일 사 먹는 내 식비, 남편이 일하면서 사 먹은 식비를 합치면 34만 원가량이 들었다. 그 외에 식료품은 5만 원 중반대로 착한 가격.
◈ 용돈 비중이 7%
우리 부부의 이번 달 용돈 46만원
◈ 경조사회비 비중이 6%
5월은 경조사의 달이 확실하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아이 생일이 있었는데도 39만 원가량의 지출은 선방했다고 본다. 그나마 아이 어린이집은 스승의 날 선물을 받지 않는 곳이라 그 비용은 들지 않았다.
◈ 패션미용 비중이 4%
배가 불러오면서 입을 옷이 마땅치 않아 임부복을 몇 벌 샀다. 평소에 원피스를 거의 안 입는데 배가 부르니 원피스같이 편한 옷이 없다.
◈ 문화생활 비중이 3%
여행을 앞두고 렌터카 예약하느라 지출한 돈과 e북을 읽기 위해 지출한 밀리의 서재 비용 1만 원이 있다.
◈ 생활용품 비중이 2%
딱히 산 게 없는 것 같은데 15만 원이 넘었다. 방향제, 세탁세제, 샴푸, 주방세제 등을 샀다.
◈ 건강 비중이 2%
남편 도수치료 비용이 들었고 아이 비상 해열제를 샀다.
◈ 기타 비중이 1%
대출 관련 비용이다. 이번 달도 열심히 대출 상환한다고 했는데 다른 지출액이 많아서 그렇게 많이 갚은 것 같지 않은 느낌이다. 대출이자, 중도상환 수수료가 반영된 금액이다. 4월 말 대출 잔액이 2690만 원가량이었고 중간에 틈틈이 상환한 결과 5월 말 대출 잔액은 2640만 원가량이다. 원금이 50만 원 줄었다. 다음 달에는 다른 지출을 줄이고 상환액을 높여야겠다. 빨리 대출에서 탈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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