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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35

유자유 김치떡볶이 배달 주문 후기

남편이랑 연애하던 시절에 딱 한 번, 김치떡볶이라는 음식을 먹어 본 적이 있다. 고대 안암동에 있는 유자유라는 음식점인데 거기 가서 이게 유명한 거야 ~ 하길래 먹어봤다가 '이게 뭔 맛? 기대보다 맛이 없는데?' 했던 기억이 있다. 그 이후로 쭉 잊고 살다가 얼마 전 인터넷 서핑하다가 우연히 김치떡볶이 글을 보고 갑자기 끌려 배민 검색을 해봤다. 있네?!! 시켜봐야지. 유자유 김치떡볶이 본점 내가 시킨 메뉴는 김치떡볶이 (매운 맛은 1단계) 14,500원 이것은 내돈내산 후기다. ▼ 아래는 유자유 메뉴판 치킨김치떡볶이, 닭김치떡볶이, 순대김치떡볶이 등등 김치떡볶이가 들어간 여러 음식을 판다. 사이드 메뉴로 치킨, 계란말이 등도 판다. 분식집이라기 보단 대학 다닐 때 친구들과 밤에 술 마시며 먹었던 가성비..

맛집 2021.11.24

종로 삼청동 맛집 - 라땡 짬뽕라면 먹고 오다

매년 휴가 때마다 한 번씩 들러서 먹고 오는 음식이 있는데, 바로 여기 라땡 짬뽕 라면이다. 고등학교 때부터 다니던 곳인데 요 근래에 계속 먹고 싶은 생각이 나서 휴가 때까지 기다릴 수가 없었다. 그래서 사람 없을 시간인 아침 일찍~ 부랴부랴 다녀왔다. 영업시간이 9시 30분부터라고 돼있던데 내가 도착한 시간은 10시쯤. 내가 들어갔을 땐 나밖에 없었는데 거의 다 먹어 갈 때쯤 두 팀 정도 더 들어왔던 기억이 난다. 경춘자의라면땡기는날 서울 종로구 율곡로3길 82 (화동 138-41)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로 나와서 가면 되고, 자차를 가져간다면 근처 정독도서관에 주차하면 된다. 나는 토요일에 갔는데 10시에 정독도서관 가보니 주차 자리가 딱 2자리 남아있었다. 아침 일찍 갈 게 ..

맛집 2021.06.23

떡군이네 떡볶이 - 차돌떡볶이 먹어봤어요

새로 생긴 떡볶이 집이 있어서 배민 어플에서 주문해봤어요. 평소에는 주로 신전에서 시켜먹지만 새로운 곳도 먹어보고 싶어서 메뉴를 둘러보던 중 차돌(우삼겹) 떡볶이가 있어서 이걸로 골랐습니다. 차돌(우삼겹) 떡볶이 1~2인분에 맵기는 3단계 매콤한 맛, 밀떡으로 골랐습니다. 배달 팁은 3천 원이 붙네요. 총 결제금액 11,000원입니다. 리뷰로는 야끼만두를 신청해서 받았습니다. 배달이 빠르고 좋습니다. 떡볶이 포장 겉면에 메모도 붙어있네요. 정성스럽게 조리했다는 떡볶이, 기대됩니다. 밀떡, 비엔나소시지, 어묵, 차돌, 달걀이 들어있습니다. 리뷰로 야끼만두만 시켰는데 동글동글 새우살맛이 나는 튀김 볼도 2알 넣어주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대했던 것보다 맛있습니다. 차돌을 넣어서 텁텁할 거라 생각했는데 ..

맛집 2021.06.11

명랑핫도그 핫볶이 배달시켜 먹어보다

인터넷에서 우연히 명랑핫도그에서도 떡볶이 메뉴가 출시됐다는 글을 보고, 마침 밥 먹으려던 차에 배민어플을 켜서 근처 명랑핫도그를 검색했다. 마침 가까운 곳에 명랑핫도그 길동역점이 있었다. 이게 내가 찾던 메뉴 핫볶이다. 떡볶이 (중) + 점보 핫도그 + 통 모짜 핫도그 + 통 가래떡 핫도그 + 케첩 3개 이렇게 구성되있는 메뉴로 양이 1~2인분 정도 되나보다. 가격은 11,900원 배달은 빨랐고 기다림은 짧았다. 받자마자 바로 뚜껑을 열어봤더니 요렇게 떡볶이가 한 대접왔고 핫도그가 3개 하나씩 포장되서 봉투에 담겨 왔다. 쫀득쫀득한 밀떡에, 국물은 왜 이렇게 많지? 하고 생각했는데, 먹다보니 이유를 알겠더라. 핫도그를 떡볶이에 뭍혀 (또는 담가) 먹으려면 국물이 이렇게 자박하게 많아야 양념이 골고루 뭍으..

맛집 2021.05.16

신당동 맛집 - 청국장과 삼겹살이 맛있는 시골청국장

사진첩을 뒤적이다가 또 가고 싶은 식당 사진을 봤다. 전에 지인들과 갔다가 마음에 들어서 나중에 엄마랑도 둘이 가서 점심 먹고 온 곳이다. 평일에 시간이 되면 갈텐데 요즘은 가볼 짬이 안난다. 그때 그 맛을 기억하며 포스팅 시작! 내가 주문한 메뉴는 청국장과 삼겹살. 20대 때만 해도 청국장은 냄새나는 맛없는 음식으로 여겼는데, 나이가 들어서인지 이 집이 맛집이어서 그런지 밥한끼 뚝딱할 수 있게 됐다. 음식 주문을 하면 곁반찬이 몇 가지 나오고 메인 메뉴인 삼겹살과 청국장이 나온다. 색보정을 안해도 먹음직스런 붉은 빛 삼겹살이 두껍지도 얇지도 않게 적당한 두께로 나온다. 이정도 두께가 굽기가 편한듯. 보리밥이 나온다. 한눈에 봐도 비벼먹기 좋은 큰 대접에 담겨 있다. 여기에 청국장과 무생채, 열무, 콩나..

맛집 2021.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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