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바르다김선생 둘이서 폭풍 흡입하고 왔어요

개골구리 2021. 12. 10.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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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볼일이 있어서 밖에 나갔다가 집 가는 길에 바르다김선생에 들렀어요. 저는 새우표고떡만두국 나머지는 다 남편이 고른 메뉴랍니다 ^^;;

 

 

 

 

 

새우표고떡만두국  7,000
생 세트              19,400
매운제육쌈김밥     5,000

총 31,400원

 

 

생세트는 바른 등심 돈가스 + 갈비만두 + 가락 떡볶이로 구성돼있습니다.

 

 

둘이 갔는데 메뉴가 5개라니... 다 먹을 수 있을까 싶었어요 ㅎㅎ

 

 

 

 

 

새우표고떡만두국

 

새우표고만두 씹을 때 식감이 참 좋아요. 떡도 말랑말랑하고 특히 국물이 삼삼하고 뜨끈해서, 밖에 돌아다니느라 차가워진 얼굴과 몸을 녹여주었지요.

 

 

 

 

 

 

매운제육쌈김밥

 

 

저는 바르다김선생의 김밥메뉴 중에 이 제육김밥을 제일 좋아해요. 적당히 매콤해서 질리지 않고 한 줄 다 먹을 수 있거든요. 그리고 속재료가 통통하게 들어있어서 먹고 나면 배도 부릅니다.

 

 

 

 

 

가락떡볶이

 

가락떡볶이도 제 최애 메뉴. 위에 얹어진 튀김은 먹지 않지만 가락 떡과 어묵은 남김없이 싹싹 먹어치우곤 합니다. 너무 맛있어요. 엄지 척!

 

 

 

 

 

바른 등심 돈가스

 

 

돈가스 맛은 평이한 것 같아요. 전 한 조각 먹고 나머지는 다 남편 뱃속으로 들어갔습니다.

 

 

 

 

 

갈비만두

 

 

저는 바르다김선생을 이 갈비 만두 때문에 알게 됐어요. 달달한 육즙과 만두소 맛으로 한동안 즐겨 먹었지요. 지금은 새우표고만두를 더 좋아하지만요. 그래도 여전히 갈비만두도 맛있습니다.

 

 

 

메뉴 5개가 테이블 두 개에 세팅될 때만 해도 이걸 어떻게 다 먹지? 했는데 다 먹었습니다 ㅎㅎ 이렇게 점심을 배부르게 먹고도 저녁도 먹었다지요. 배달만 시켜먹다가 오랜만에 나가서 사 먹으니 더 맛있는 것 같은 기분은 뭘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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